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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 20-12-25 21:31
'골든스테이트 루키' 제임스
 ۾ : 김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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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와이즈먼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루키 제임스 와이즈먼이 다수의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와이즈먼은 비시즌에 진행했던 훈련에 관해 소개했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전체 2순위로 제임스 와이즈먼을 지명했다.

와이즈먼은 이번 드래프티 중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216cm의 신장에 230cm에 가까운 윙스팬을 자랑하는 와이즈먼. 압도적인 신체 조건뿐만 아니라 기동력도 갖춘 와이즈먼은 골든스테이트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와이즈먼의 비시즌은 드래프트 동기들보다 상대적으로 길었다. 와이즈먼은 작년 11월, 멤피스 대학 입학 과정에서 템퍼링 의혹이 불거져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징계가 끝나기도 전에 자퇴를 선언하여 NCAA에서 단 3경기만 소화했다. 이후 개인 훈련을 통해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또다시 악재가 덮쳤다. 와이즈먼은 팀 동료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그는 두 차례의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이번 주부터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비시즌 훈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와이즈먼은 "대학 시절과 비교해 몸이 엄청나게 성숙해졌다. 그리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좀 더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많은 걸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 NBA와 대학 무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NBA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본기를 연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즈먼은 그린이 건넨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린이 좀 더 인내심을 가지라고 조언해줬다. 나도 그에 동의한다. 공을 갖고 있을 때의 인내심, 그리고 코트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는 것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끝없는 열정으로 팀 내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NBA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와이즈먼. 그가 어떤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팬들을 열광시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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