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ۼ : 20-12-25 18:30
리버풀 클롭 감독, “손흥민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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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손흥민의 골 장면을 두고 오프사이드였다고 평가했다. VAR까지 가동됐던 장면이었지만 주심은 온사이드를 선언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버풀에 리그 선두를 내줬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6분, 살라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라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손흥민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리기 위한 VAR이 가동됐지만 득점이 인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알리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 나선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의문을 표했다. 클롭 감독은 “내가 봤을 때 손흥민의 골은 오프사이드였다”면서 “심판들은 스무 번 가까이 돌려봤겠지만 내 의견은 오프사이드이다. 비난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역습 괴물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렀다. 엄청난 가치가 있는 승점 3점이다. 행복하다”면서 “토트넘을 수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을 소유하는 것이다. 좋은 경기였고, 피르미누의 헤더는 엄청났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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